청년 레지오 쁘레시디움 창단 – 사랑의 모후 Pr. 2018년 3월 4일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최기홍 바르톨로메오) 평화의 모후 꾸리아(단장: 김경년 베드로)는 2018년 3월 4일 20-30대의 청년들로 구성된 레지오 쁘레시디움 – 사랑의 모후 Pr.(초대 단장: 허은희 마리아, 8명으로 구성) 제1차 주회합및 창단식을 가졌다.

평화의 모후 꾸리아는 수년 전부터 청년 레지오 지단의 발족을 공들여 왔으며, 최기홍 신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새단원들의 결의로 이번 사랑의 모후 쁘레시디움을 탄생시켰다.

새 단원이 된 박수현 프란치스코 형제는 집에서 어머니가 레지오 활동을 하시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레지오 단원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원으로 가입한 청년들은 이전에 한번도 레지오 마리애 쁘레시디움 활동에 가입한 적이 없었고, 이번 사랑의 모후 쁘레시디움에 모두 처음으로 가입하게 되었다고 했다.

새로 창단된 청년 레지오의 시작으로, 젊은 층으로의 확산과 지속적인 레지오 활동을 기대해 본다.

단장: 허은희 마리아

서기: 이은자 마트로나

단원: 홍상미 세레나, 김강훈 그레고리오, 이가은 모니카, 이화영 요세피나, 박수현 프란치스코, 김수연 안젤라, 심혜란 에스터, 이윤조 프란체스카.

(레지오 간부 임명은 한달 후에 있을 예정이다.)

(사진/기사 정리: 천 다니엘)

청년 레지오 단원들

 

청년 레지오 단원들

 

청년 레지오 단원들

 

청년 레지오 단원들

 

 

 

청년 레지오 단원들

 

청년 레지오 단원들

 

청년 레지오 단원들

 

구글 포토: https://photos.app.goo.gl/UcOyG4FToZuKLdUD3

 

창세기 공부와 LA에 있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미주 본원에서 하는 연수를 마치고 – 김명환 안드레아

 

창세기 공부와 연수를 마치고

미국에 와서 영세를 받은 지 40년이 되었지만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것은 이번 창세기 공부가 처음이다. 실제로 성경을 일관되게 읽은 것도 신부님이 복음 다섯번 읽기 운동을 시작한 후이다. 복음을 네번 읽고 나니 나머지 신약이 궁금해져서 사도행전부터 요한묵시록까지 읽게 되었다.

이렇게 어느 정도 성경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때 성당에서 창세기 공부 기회가 주어졌다. 하고는 싶은데 그 기간 중에 근 한달을 빠질 수 밖에 없어 가능할까가 걱정이었다. 다행히 봉사자께서 나중에 보충 수업을 해 줄터이니 걱정말고 공부하라고 해서 시작했다.

성경을 혼자 그냥 읽는 것과 공부하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창세기의 경우 예전에 혼자 읽었을 때는 하느님의 창조 과정에 대한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야기에 의문이 생기고, 요즈음의 막장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는 딸과 아버지의 관계나 시아버지와 며느리 관계에 기가 막혔었다. 그러나 창세기 공부를 통해 당시의 문화와 창세기가 편집된 배경을 이해하게 되니 이런 지엽적인 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무보다는 숲을 보게 되고, 숲을 보게 되니 나무가 제대로 보이게 된 것이다.

창세기 공부는 14과로 나누어 한다. 각 과마다 해당 성경 구절을 읽고 참고서에서 그에 관한 해설을 보고, 문제집에 있는 배움 문제와 묵상 주제에 관해 자신의 답과 묵상을 준비한 다음, 그룹 모임에서 각자 준비해온 것을 나누고, 봉사자의 보충 설명을 듣는 것으로, 아주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우리 그룹에는 6명의 그룹원이 있었는데 공부기간 중 삶에서 아주 힘든 일을 겪은 분, 건강이 힘드신 분들도 계셨는데 모두들 열심히 준비하고 나누었다. 여럿이 하는 공부가 혼자 하는 공부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여러 사람들에게서 생기는 synergy 효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공부가 끝난 후 LA에 있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미주 본원에서 하는 연수에 다녀왔다.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해 일요일 오후 4시 미사로 끝나는 이 연수에는 우리 성당에서 4명 그리고 LA 지역 성당에서 13명이 참가했다. 그리고 많은 봉사자들이 진행과 식사 준비를 도와주었다. 연수를 지도하신 조 루시아 수녀님의 강의는 쪽집게 과외를 받는 것 같았다. 짧은 강의 시간 동안 중요한 부분을 쏙쏙 빼서 정리해 주셨다. 강의 외에 그룹으로 나누어 활동과 나눔 시간도 가졌다.

창세기 공부와 연수를 통해 내가 무엇을 얻고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정리하여 보았다

  •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종교 생활을 하며 영성의 발전과 믿음의 성장 두 가지를 추구한다. 영성의 발전은 내가 인간답게 사는 법, 즉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고, 믿음의 성장은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신 구세주(그리스도)라는 믿음을 깊게 하는 것이다. 물론 이 둘은 관련이 있고 서로 보완을 한다고 생각한다. 창세기 공부는 나에게 영성의 발전과 믿음의 성장에 모두 도움이 되었다.  창세기에서는 인간 (세상)이 하느님의 사랑과 기쁨 속에서 하느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모든 창조 설화가 이렇게 긍정적이고 평화롭지는 않다. 창세기가 편집된 당시 유다인을 지배했던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창조 설화는 싸움에서 이긴 남신이 패배한 여신을 둘로 찢어 하늘과 땅을 만들었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믿었던 인간 창조의 원동력은 파괴와 폭력이었다. 인간이 어떻게 창조되었느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핵심이다. 인간이 사랑과 기쁨 속에서 하느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창세기의 이야기는 우리가 삶을 사랑과 기쁨으로 살아가야하고 그것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믿음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었다. 창세기는 사실 구약의 조그만 한 부분이고 그 안에는 구세주(그리스도)에 대한 언급도 없다. 그렇지만 하느님께서 선조들에게 역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예수님이 어떻게 이 선조들과 연결이 되고, 유대교의 전통 속에서 태어난 예수님이 이를 뛰어넘어 온 인류의 그리스도로서 새로운 하느님의 나라를 세우게 되는지 더 잘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 창세기에 나오는 선조들이 인간적 결함을 많이 갖고 있어 친근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선조를 미화시키거나 우상화시키지 않았다. 그들은 현재의 우리와 별로 다를 바가 없고 어떤 면에서는 더 약삭빠르고 결함이 많아 보인다. 그러나 창세기에서는 하느님이 이런 결점 투성이의 인간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의 삶 속에서 활동하심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고 있는 나와 상관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진다.

  • 각 과마다 묵상 과제가 있어서 억지로라도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살아가면서 특별한 이유없이 담담하게 자신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은데, 과제이기 때문에 여러 주제를 갖고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어 좋았다.

  • 창세기 공부는 최소 15주의 기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하는 공부 중에서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한 공부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LA 연수 때 알게 되었는데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서 공부를 시작한 것이 1972년 유신체제에서 위수령으로 대학 휴교가 많을 때였다고 한다. 현재 우리 공동체 성서 공부를 지도해 주시는 조 마오로 수녀님께서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성서 공부를 시작하셨다고 한다. 지금은 2300명의 봉사자들이 한국 이외에도 미국, 홍콩, 독일, 베트남, 아르헨티나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공동체는 1980년도 후반에 조 마오로 수녀님이 공동체 수녀님으로 계실 때 성서 공부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수녀님이 LA로 내려 가신 후 중단되었다가 2012년 인덕마리아 수녀님의 지도로 다시 재개되었고 2013년부터는 조 수녀님께서 다시 지도해주시고 계신다. 창세기, 탈출기, 마르코 복음의 공부가 있었는데 지금까지의 수료자가 약 150명 정도이고 현재 7명의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지금 우리가 하는 성서 공부의 창시자인 조 마오로 수녀님께서 함께 해 주시니 우리는 큰 행운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기사/사진제공: 김명환 안드레아

 

(관련기사)

창세기 연수(63차) 남가주 가톨릭 성서모임-(Catholic Bible Life Movement) Buena Park, Orange County Los Angeles California USA

창세기 연수(63차) 남가주 가톨릭 성서모임-(Catholic Bible Life Movement) Buena Park, Orange County Los Angeles California USA

2018년 2/17-2/18 사이에 남가주 가톨릭 성서모임((Catholic Bible Life Movement), Buena Park, Orange County 에서 창세기 성경 공부 후의 연수과정이 있었습니다. 본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 천주교회에서는 4 분이 참석하셔서(김진미 마리스텔라, 심연자 데레사, 김명환 안드레아 아네스부부)  조 루시아 수녀님 이하 봉사자분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연수자들은 하느님이 창조하신 세상, 인간의 존엄성을 확실히 새기고 하느님과 함께하는 축복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였고, 앞으로의 신앙인으로서 길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 교회에서 계속되는 성서공부에 각 챕터마다의 연수 과정은 가톨릭 교리를 더 보편화하고 바른 교인이 되는 정도로 많은 교인이 거쳐야 할 길이며 성경을 통해 하느님을 바로 아는 신앙의 기초교육이라 하겠습니다.

참가하신 본 교회 교우분들 모두 유익한 시간에 많은 은총으로 충만한 연수였습니다.

기사/사진 제공: 김진미 마리 스텔라 (왼쪽 앞에서 2번째줄 붉은색 옷)

 

창세기 연수(63차) 남가주 가톨릭 성서모임 Buena Park, Orange County  Los Angeles California USA

창세기 연수(63차) 남가주 가톨릭 성서모임 Buena Park, Orange County  Los Angeles California USA

 

 

미주성서모임

1988년 미주지역 가톨릭 성서모임을 시작하여 현재 남가주 부에나파크와 동북부 뉴져지에 성서센터를 두고 말씀의 봉사자 양성, 교육, 성서40주간, 통독피정, 그룹공부와 연수가 이뤄지고, 미국 내 시애틀, 캐나다의 벤쿠버, 토론토의 한인성당도 찾아 연수 강의하며 말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봉사합니다.

미주성서모임은 성서모임의 정신에 따라 미국내 한인교포 신자들의 복음화를 위한 상호유대와 일치를 이루는 복음선포의 장이 되도록 합니다.

말씀을 공부하는 그룹원들은 매 주 센터에서 말씀을 공부하고 나누며, 말씀의 초막제와 사막체험등 살아있는 말씀과 성전을 몸소 체험하게 됩니다.

말씀의 봉사자들은 복음선포의 기본영성인 물처럼 늘 흐름을 중요시 여겨 교회안의 모든 신자들, 모든 단체들,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널리 말씀을 선포합니다. 2002년부터 시작한 청년 성서모임도 한국어권과 영어권 청년들이 그룹공부와 사막체험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일깨우고, 성소의 씨를 뿌리고 돌보는 역할을 합니다.

(http://www.solph.or.kr/bbs/content.php?co_id=sado24):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웹사이트에서 발췌

 

 

​​​​​​http://cblm.net/ (Catholic Bible Life Movement)

 

가톨릭 성서모임

http://www.biblemove.com/company/index.htm

 

(관련기사)

창세기 공부와 LA에 있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도회 미주 본원에서 하는 연수를 마치고 – 김명환 안드레아

 

 

성경전체 필사 완결 창세기부터 묵시록까지, 허은희 마리아

찬미예수님~

허은희 마리아입니다. 제가 성경 신구약을 지난 주 23일에(2018.2.23) 요한묵시록 마지막까지 끝냈습니다. 다음날 반모임에 갔을때 자랑을 했더니 그것이 소문이 나서 교우이야기에 내면 좋겠다고 홍보부에서 문의가 왔고, 필사를 끝낸 소감을 보내달라고 하셔서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저의 어머니께서는 오래 전에 신구약을 두번이나 끝내셨습니다. 아마 제가 성경을 쓰기 시작한 것도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쓰시는 걸 보고 나도 쓰고 싶어서 창세기부터 쓰기 시작했다가 포기하고 또 쓰다가 포기하고 했던 것이 한 5번 정도는 될것 같습니다. 창세기부터 모세오경까지 끝내기가 젤 힘이 들었습니다. 모세오경이 끝나고부터는 성경쓰기에 재미가 붙어서 쓰는 일이 재미있었습니다. 일하고 와서 저녁식사도 다 끝나고 책상에 앉아서 촛불 켜놓고 썼습니다. 하루에 한시간 쓸 때도 있고 힘이 들땐 5~6줄 쓸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하다가 다쳐서 팔목에 침을 맞느라고 한 2년 고생했을 때는 성경을 하나도 못쓰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거의 10년만에 완성을 했을 땐 정말 기뻤습니다.  나 스스로 너무 대견스러웠고 내가 나한테 상을 줘서 자축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영어본 성경을 구입해서 영문으로 또 써볼 생각입니다. 아들애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아예 히브리글로 써보라고 농담을 했습니다. 매일 쓰다보니까 습관이 들어서 요 며칠 아무 것도 안쓰고 지내는 하루가 심심하기도 합니다. 조만간 영문성경을 사서 다시 시작할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써보시기를 권유합니다. 특히 신약을 쓸 때 저는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그 행복을 여러분도 맛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성경전체 한권 필사 완결 창세기 부터-묵시록까지 , 허은희 마리아

 

성경전체 한권 필사 완결 창세기 부터-묵시록까지 , 허은희 마리아

성경전체 한권 필사 완결 창세기 부터-묵시록까지 , 허은희 마리아

성경전체 한권 필사 완결 창세기 부터-묵시록까지 , 허은희 마리아

성경전체 한권 필사 완결 창세기 부터-묵시록까지 , 허은희 마리아

성경전체 한권 필사 완결 창세기 부터-묵시록까지 , 허은희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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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정리: 천종욱 다니엘